'엄마친구아들' 정소민, "꿈이 뭐였냐"는 후배 질문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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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퇴사 사실을 숨기고 후배들과의 특강을 진행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가 퇴사 후 백수 생활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국 배석류는 후배들의 교실에서 갑작스러운 특강을 하게 되었다.
담임 선생님은 배석류에 대해 "미국 그레이프 본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배석류는 후배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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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퇴사 사실을 숨기고 후배들과의 특강을 진행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가 퇴사 후 백수 생활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배석류는 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담임 선생님은 배석류에게 "온 김에 학생들하고 얘기 좀 해달라"며 선배와의 대화를 부탁했고, 배석류는 "아마 애들 그레이프 다니는 선배 있다고 하면 엄청 좋아할걸"이라는 말에 차마 퇴사했다고 말하지 못했다.
결국 배석류는 후배들의 교실에서 갑작스러운 특강을 하게 되었다. 담임 선생님은 배석류에 대해 "미국 그레이프 본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배석류는 후배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을 받았다. 한 학생이 배석류에게 "선배님은 원래부터 프로덕트 매니저가 꿈이었냐"고 묻자 배석류는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학생은 "저희처럼 고등학생 때 뭐가 되고 싶었냐"고 물었고 배석류는 생각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곧이어 배석류는 "1등하는 게 꿈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그때 나한테 조금 미안하다"며 "남들 이목 신경 쓰느라 정작 내가 나한테는 관심을 못 준 것 같다"고 덧붙여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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