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기억 찾은 임수향 안고 오열 "왜 안 믿어줬어"

백아영 2024. 8.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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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임수향이 기억을 찾은 사실을 알았다.

24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과거 스폰 누명을 씌운 사람을 찾으려 했다.

고필승이 "이 호텔 무서워하잖아요. 안 좋은 기억 떠올라서 오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요"라고 걱정하자 김지영은 "지금 내가 기억은 없지만 박도라는 절대 스폰 같은 거 안 했을 거다. 누명 벗겨주고 싶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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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임수향이 기억을 찾은 사실을 알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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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과거 스폰 누명을 씌운 사람을 찾으려 했다.

이날 김지영은 스폰서 일로 추락했던 박도라의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범인을 찾던 김지영은 공진단(고윤 분)을 의심, 증거를 찾기 위해 호텔을 찾아갔다.

호텔 측은 김지영에게 2년 전 숙박 명단을 보관하고 있지도 않고 개인 정보이기에 제공할 수 없다고 하고, 이를 고필승(지현우 분)이 보게 된다.

고필승이 "이 호텔 무서워하잖아요. 안 좋은 기억 떠올라서 오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요"라고 걱정하자 김지영은 "지금 내가 기억은 없지만 박도라는 절대 스폰 같은 거 안 했을 거다. 누명 벗겨주고 싶어 왔다"고 한다.

고필승은 숙박했던 사람은 재연배우지만 돈을 받고 한 일이라고 밝히며 기자인 선배와 함께 재연배우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김지영은 "감독님이 계속 그 사람을 추적 중이었다고요? 그때 믿어줬어야지. 오빠는 날 믿었어야지. 내가 믿어달라고 그렇게 애원했잖아"라고 하며 "나 그런 짓 하지 않았어. 내가 그랬잖아 나 안 했다고. 근데 오빠 나한테 왜 그랬어. 오빠만은 날 믿었어야지 왜 날 안 믿었어"라고 호소한다.

이에 고필승은 김지영을 끌어안으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한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KBS2 '미녀와 순정남'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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