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표 정윤성, 日 선수와 호흡 맞춰 ATP투어 챌린저 복식 우승

권수연 기자 2024. 8. 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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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국가대표 정윤성(안성시청)이 중국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거뒀다.

정윤성은 24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지난 챌린저(총상금 4만1,000달러)에서 유타 시미즈(일본)와 호흡을 맞춰 리오 노구치(일본)-에드워드 윈터(호주) 조를 세트스코어 2-1(6-3 6-7(5) 10-6)로 꺾고 우승했다.

기존 복식랭킹 세계 243위였던 정윤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10위권까지 랭킹을 끌어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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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윤성(우측)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테니스 국가대표 정윤성(안성시청)이 중국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거뒀다.

정윤성은 24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지난 챌린저(총상금 4만1,000달러)에서 유타 시미즈(일본)와 호흡을 맞춰 리오 노구치(일본)-에드워드 윈터(호주) 조를 세트스코어 2-1(6-3 6-7(5) 10-6)로 꺾고 우승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챌린저에서도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합작한 전적이 있다. 1년여만에 다시 만나 한 조가 된 두 사람은 이번에는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는 1세트 접전으로 시작해 정윤성-유타 조가 상대의 4번째 서브게임을 가져오며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줬으나 3세트에서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기존 복식랭킹 세계 243위였던 정윤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10위권까지 랭킹을 끌어올리게 됐다. 아울러 개인통산 4번째 챌린저 복식 우승을 함께 기록했다. 

정윤성은 경기 후 "유타와 복식도 하고 연습도 자주 해서 호흡이 괜찮아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다음주에도 같이 하는데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정윤성은 중국 장저강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ATP 챌린저 대회에 도전한다.

 

사진= 라이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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