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김진규 결승골’ 전북, 인천 1-0으로 잡고 ‘탈꼴찌’…패배한 인천은 11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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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승리한 전북은 탈꼴찌에 성공했고, 패배한 인천은 강등권인 11위로 추락했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인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희가 헤더 슈팅으로 전북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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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전북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승리한 전북은 탈꼴찌에 성공했고, 패배한 인천은 강등권인 11위로 추락했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터진 김진규의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홈 팀 인천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민성준이 장갑을 착용했다. 최우진, 김건희, 요니치, 정동윤이 4백을 이뤘다. 신진호, 이명주, 김도혁이 중원에서 허리 라인을 구축했다. 제르소, 무고사, 김성민이 공격을 맡았다.
원정 팀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대응했다. 김준홍 골키퍼가 골문을 수호했다.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이 수비에 섰다. 김진규, 한국영이 3선에서 패스를 공급했다. 에르난데스, 이영재, 안드리고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고, 최전방에는 티아고가 버텼다.
전반 1분 곧바로 공격을 시도한 인천은 김도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준홍 골키퍼가 이를 막았다. 전반 7분 에르난데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진규가 발리슛으로 결정지으며 전북이 앞서 나갔다. 전반 25분 인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희가 헤더 슈팅으로 전북을 위협했다.
전반 41분 이명주가 과감히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전반 44분 전북이 틈을 보이자, 제르소가 드리블 후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추가시간으로 3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3분 프리킥 기회를 잡은 인천은 신진호의 슈팅이 김준홍 골키퍼에게 걸리며 원점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전 인천이 전북보다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진규가 멋진 축포를 터트린 전북이 원정에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두 팀은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인천은 김성민을 빼고 김보섭이 들어갔고, 전북은 에르난데스가 나가고 송민규가 투입됐다. 후반 5분 역습에 나선 전북은 에르난데스와 연계를 펼친 이영재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13분 기습적인 침투를 가져간 이명주의 슈팅을 김준홍 골키퍼가 선방하며 실점을 막았다.
후반 17분 김보섭의 돌파 후 흘러나온 공을 김도혁이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이 슈팅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전북은 이영재, 안드리고를 대신해 이승우, 권창훈이 잔디를 밟았다. 후반 30분 최우진이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몸을 던져 맞혔으나,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3분 인천은 김도혁를 불러들이고 박승호를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 40분 인천의 프리킥에서 김건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10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권창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문지환의 중거리 슈팅을 김준홍이 선방하며 점수 차를 지켰고,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북이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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