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엔스, 선발로 제 역할 다해..오스틴이 타선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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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8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해줬다"며 "KBO리그 10승 달성을 축하한다"고 엔스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우리 중간 투수들이 자기 이닝들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오랜만에 깔끔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엔스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불펜진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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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8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7-0 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해줬다"며 "KBO리그 10승 달성을 축하한다"고 엔스를 칭찬했다. 엔스는 이날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염 감독은 "우리 중간 투수들이 자기 이닝들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오랜만에 깔끔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엔스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불펜진도 칭찬했다. 함덕주, 박명근, 임준형, 이종준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1회 오스틴과 김현수가 타점을 올려주며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오스틴이 4안타 4타점 홈런 2개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타선도 칭찬했다. 오스틴은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하며 LG 구단 역대 최초로 시즌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다.
이날 고척돔에는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염경엽 감독은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10승 고지를 밟은 엔스는 "이전 키움전에서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 오늘은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엔스는 "초반에 볼카운트 싸움에서 고전했는데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줘 수훨하게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초반에 아쉬운 피칭을 했지만 빠르게 카운트를 잡으려 집중했고 그러면서 영점이 잡힌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엔스는 "'아홉수'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10승을 한 것보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돼 더 만족한다. 앞으로도 팀에 많은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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