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린 to the 가 to the 드! 양민혁 앞에서 시즌 3호골 작렬...서울, 강원에 2-0 완승→5연승 성공

장하준 기자 2024. 8.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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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호골이 터졌다.

FC서울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에서 강원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전반전에 나온 이승모와 린가드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앞서간 뒤, 2-0 리드를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33분 두드리던 서울이 드디어 강원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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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시즌 3호골이 터졌다.

FC서울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에서 강원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전반전에 나온 이승모와 린가드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앞서간 뒤, 2-0 리드를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4-4-1-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일류첸코가 섰으며 바로 아래에는 린가드가 출격했다. 이어서 중원에는 강주혁과 이승모, 최준, 루카스가 나섰다. 백4는 강상우와 김주성, 야잔, 윤종규로 구성됐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강원의 윤장환 감독은 4-4-2로 맞섰다. 최전방 투톱은 코바체비치와 이상헌이었으며, 2선은 김경민과 김동현, 이유현, 양민혁이었다. 백4는 이기혁과 김영빈, 강투지, 황문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두 팀은 전반 초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덕분에 이렇다 할 결정적인 찬스가 나오지 않았고, 볼을 돌리며 침착하게 상대를 탐색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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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1분 중원을 휘저은 린가드가 박스 오른쪽 부근으로 침투하는 강주혁에게 패스했다. 볼을 잡은 강주혁은 슈팅 타이밍을 쟀지만, 강원의 적절한 수비에 막혀 기회를 놓쳤다. 서울이 공격을 이어갔다.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것이 수비 맞도 박스 중앙 부근의 루카스에게 향했다. 루카스는 곧바로 강력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이광연의 선방에 막혔다.

29분 서울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박스 중앙으로 파고든 린가드가 정확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이광연에게 막혔고, 강주혁이 세컨드 볼을 잡아 재차 슈팅했다. 그러나 이광연은 이 슈팅마저 막아내며 서울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33분 두드리던 서울이 드디어 강원의 골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이승모였다. 오른쪽에서 일류첸코가 정확한 롱 패스로 볼을 왼쪽 측면으로 넘겼다. 이어서 볼을 잡은 이승모가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이광연을 지나 강원의 골문 구석에 꽂혔다.

40분 서울이 쐐기를 박았다. 서울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강원의 볼을 끊어냈다. 이어서 최준이 빠르게 볼을 몰고 들어간 뒤, 옆에 있던 린가드에게 건넸다. 린가드는 이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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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강원이 반격했다. 45분 강원의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렀고, 박스 밖에 있던 김동현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강현무의 엄청난 선방에 막혔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서울의 2-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끌겨나느 강원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서울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서울이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18분 린가드가 순간전으로 파고들며 침투 패스를 받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어서 강주혁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이 슈팅은 강원의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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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강원이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결과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강원은 하지치의 높이를 앞세워 공중볼에서의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헤더 슈팅이 번번히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37분에는 서울이 역습을 전개했고, 박스 중앙 부근에서 윌리안이 홀로 볼을 잡았다. 하지만 강원 수비의 커버가 빨랐고, 윌리안의 슈팅은 부정확하게 흐르며 이광연의 품에 안겼다. 경기는 강원이 주도하고 서울은 윌리안과 강성진을 중심으로 역습 한 방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계속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서울의 2-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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