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4천 관중 열광! 서울, ‘이승모·린가드’ 연속골로 선두 강원에 2-0 완승···‘1위와 승점 5점 차’ [MK현장]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8.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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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34,086명의 관중 앞에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서울은 8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28라운드 강원 FC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서울은 린가드, 조영욱, 루카스를 앞세운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5연승을 내달린 서울이 선두 강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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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34,086명의 관중 앞에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서울은 8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28라운드 강원 FC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서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일류첸코가 전방에 섰다. 린가드가 뒤를 받쳤다. 강주혁, 루카스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이승모, 최 준이 중원을 구성했고, 강상우, 윤종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김주성, 야잔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승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득점 후 기뻐하는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이상헌, 코바체비치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동현, 이유현이 중원을 구성했고, 김경민, 양민혁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기혁, 황문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선 가운데 김영빈, 강투지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양 팀 모두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하면서 상대의 틈을 노렸다.

전반 15분이 지나면서 서울이 전진하기 시작했다. 전반 21분. 루카스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강원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8분 서울이 또 한 번 기회를 만들었다. 루카스의 날카로운 패스가 린가드에게 향했다. 린가드가 한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이광연 골키퍼가 린가드의 슈팅을 툭 쳐냈다. 이 공이 골문 앞 강주혁에게 향했다. 강주혁이 재차 슈팅한 게 또 한 번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 공격을 몰아쳤다. 강주혁이 문전에서 한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31분. 서울이 0의 균형을 깼다. 이승모가 슈팅 공간이 보이자 주저 없이 득점을 노렸다. 이승모의 강력한 슈팅이 강원 골문 구석을 갈랐다.

강원이 라인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득점을 터뜨린 건 서울이었다. 전반 40분. 서울이 강원 공격을 끊자마자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전방에서 공을 잡은 린가드가 침착한 마무리로 강원 골망을 출렁였다.

강원은 전반 추가 시간 김동현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골을 노렸지만 강현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양 팀은 후반 시작 직전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서울은 강주혁을 빼고 조영욱을 투입했다.

강원은 이상헌, 김경민을 빼고 헨리, 조진혁을 넣었다.

강원이 후반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코바체비치가 문전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양민혁도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추격골을 노렸다.

서울은 린가드, 조영욱, 루카스를 앞세운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루카스의 침투 패스가 린가드를 거쳐 조영욱에게 향했다. 조영욱이 문전 앞에서 시도한 강한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21분엔 이승모의 헤더가 강원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은 수비 안정을 꾀하면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황문기, 양민혁의 패스로 활로를 열어보려고 했지만 서울 수비가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원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서울이 단독 선두 강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5연승을 내달린 서울이 선두 강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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