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질주하는 김기동호 서울, 34,086명 앞에서 1위 강원까지 삼켰다…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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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김기동호가 34,086명의 관중 앞에서 1위 팀까지 삼켰다.
FC서울은 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전반이 2-0 서울이 앞선 채 종료됐다.
이에 경기는 2-0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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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질주하는 김기동호가 34,086명의 관중 앞에서 1위 팀까지 삼켰다.
FC서울은 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강현무, 강상우, 김주성, 야잔, 윤종규, 강주혁, 이승모, 최준, 루카스, 린가드, 일류첸코로 라인업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4-1-1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특별히 오른쪽 윙포워드에 신예 강주혁을 위치시켰다. 김기동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강)주혁이에게 사흘전에 이야기를 했다. 친구인 양민혁과 매치업이 될 것인데, 스토리를 만들어주길. 좋은 결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정팀 강원FC의 윤정환 감독은 이광연, 황문기, 강투지, 김영빈, 이기혁, 김동현, 이유현, 김경민, 양민혁, 코바체비치, 이상헌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윤정환 감독은 이번 경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자만심을 가장 경계해야한다"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따낼 뜻을 밝혔다.
서울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8분 루카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린가드가 슛을 했지만 골키퍼 이광연이 쳐 냈다.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강상우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이승모에게 패스했다. 이승모가 이를 잡아 슛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0분 최준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아크 서클의 린가드에게 패스했다. 린가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이 골키퍼 이광연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0 서울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서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7분 일류첸코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조영욱이 슛을 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서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2분 서울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린가드가 올려준 공을 이승모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에 경기는 2-0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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