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년 차, 손흥민의 꿈은…"우승해 전설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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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우승을 이끌어 '토트넘의 전설'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손흥민은 "난 아직 이 팀의 전설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언제나 토트넘에서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고, 그게 현실이 되면 기꺼이 전설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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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우승을 이끌어 '토트넘의 전설'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했다. 팀에서 떠나는 날 어떤 업적을 남기길 바라냐는 물음에 손흥민은 "팀의 전설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2015년 8월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는 손흥민은 "한 팀에 10년째 있다는 건 뛰어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고, 구단에서 받은 만큼 나 역시 구단에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난 아직 이 팀의 전설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언제나 토트넘에서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고, 그게 현실이 되면 기꺼이 전설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과거)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토트넘에 합류한 것"이라며 "이번에 우리가 특별한 시즌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08년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가 없다. 이에 손흥민이 이번 시즌 우승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것.
개인적 목표에 대해 묻자, 손흥민은 "따로 정한 건 없다"면서도 "목표를 10골로 잡았는데 만약 6경기 만에 성공하면 (목표가) 끝난 것 아닌가? 그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팀의 주장을 맡는 것에 대해선 "많은 것을 배웠고 (부담감은) 아직까지 괜찮다"며 "EPL에서 주장을 맡는다는 것은 큰 책임감을 갖게 되는 일"이라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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