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산속 실종자 1시간만에 찾아낸 구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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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봉의산에서 길을 잃은 실종자가 이틀만에 119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3시 30분께 50대 A씨가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지역 구조대에 접수됐다.
날이 밝은 뒤 강원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양양공항대 119구조견 '가온'(4살·수컷·저먼 셰퍼트)이 투입됐다.
대원들과 함께 수색에 나선 119구조견은 수색 약 1시간 뒤인 9시40분쯤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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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수색 금방 발견
강원 춘천시 봉의산에서 길을 잃은 실종자가 이틀만에 119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3시 30분께 50대 A씨가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지역 구조대에 접수됐다. 이에 구조대원 등이 수색에 나섰지만 해가 지자 어두워져 수색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날이 밝은 뒤 강원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양양공항대 119구조견 ‘가온’(4살·수컷·저먼 셰퍼트)이 투입됐다.
대원들과 함께 수색에 나선 119구조견은 수색 약 1시간 뒤인 9시40분쯤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실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대응단 양양공항대는 119구조견을 통해 강원지역 각종 재난사고 등에 투입돼 활약하고 있다.
가온의 핸들러 강하영 소방장은 “산에서 길을 잃거나 봄과 가을 산나물, 버섯 채취 등으로 실종 신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119구조견과 함께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투입돼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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