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영남대 의료원 산하 영천병원, 재정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 8. 24.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는 23일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산하 영천병원 재정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지역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 영천병원에 17억5000만원 규모의 응급실 전담 의사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99년에 개원한 영남대 영천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 치매안심센터 지원,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참여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23일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산하 영천병원 재정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지역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 영천병원에 17억5000만원 규모의 응급실 전담 의사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병원은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경영 이익금 전액을 영천에 재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199년에 개원한 영남대 영천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 치매안심센터 지원,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참여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수십억 적자로 인해 경영위기를 겪으며 폐쇄 위기에 놓여 지원이 절실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병원 적자로 인해 시민들의 우려가 컸는데 시의회와 함께 실마리를 풀게 됐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고령화와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자 강점이 될 대학병원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