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P 33개+영플레이어상' 첼시 소년 가장이 없다...PFA 올해의 팀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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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에도 PFA 올해의 팀에 들지 못했다.
팔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팔머는 활약을 인정받아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팔머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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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콜 팔머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에도 PFA 올해의 팀에 들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3-24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베스트11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올리 왓킨스, 엘링 홀란드,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로드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버질 반 다이크, 윌리엄 살리바, 카일 워커, 다비드 라야가 이름을 올렸다. 팔머의 이름은 없었다.
팔머는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팔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팔머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새로운 팀으로 옮겼다. 팔머는 첼시에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팔머는 첼시에서 소년 가장 역할을 하며 첼시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에는 라힘 스털링, 니콜라 잭슨,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 공격 자원이 많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팔머는 군계일학이었다.
첼시는 4월에 반등에 성공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내내 중위권에 머물렀다. 4월에 접어들기 전 첼시는 11위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4월에 2승 2무 1패를 거두며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첼시가 4월에 유일하게 패배한 아스널전에선 팔머가 질병 문제로 나오지 못했다.
이후에도 첼시의 상승세는 꺼지지 않았다. 첼시는 5월에 5연승을 달렸고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초반 부진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이었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에 진출하는 듯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로 향했다.
팔머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10-10은 물론 공격 포인트 33개로 리그 최다였다. 팔머는 활약을 인정받아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팔머의 몫이었다.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부카요 사카 등이 후보에 있었지만 팔머가 주인공이 됐다. 팔머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나를 인정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팔머는 PFA 올해의 팀에는 들지 못했다. 공격진이 워낙 대단했다. 왓킨스는 19골 13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고 아스톤 빌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2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포든은 시즌 내내 맨시티의 핵심으로 맹활약했고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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