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외면할 땐 언제고...“그가 떠나고 정말 슬펐습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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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에밀 스미스 로우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스미스 로우가 우리를 떠났을 때 정말 슬펐다. 특히 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눴을 때 크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그의 이적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우리 서포터와 팀을 연결한 선수다. 그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해 아쉬운 감정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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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에밀 스미스 로우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스미스 로우가 우리를 떠났을 때 정말 슬펐다. 특히 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눴을 때 크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의 ‘아픈 손가락’이다. 아스널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라이프치히, 허더스필드 타운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뛰기 시작했다.
활약은 눈부셨다. 초반부터 팀의 NO.10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4골 7도움. 이후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맺으며 오랜 동행을 약속, 자신의 우상인 데니스 베르캄프의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커리어가 꺾이기 시작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반기를 완전히 날려버렸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많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한 2023-24시즌 역시 반전은 없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9경기 2도움.
결국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행선지는 풀럼. 프리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그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풀럼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1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 스미스 로우. 아르테타 감독이 그의 이적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우리 서포터와 팀을 연결한 선수다. 그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해 아쉬운 감정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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