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영입 '갈망'...SON과 '한일전' 펼치나? 펩 아래서 재능 폭발 가능하다!

최병진 기자 2024. 8.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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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루하시 쿄고(셀틱)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후루하시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하며 일본 선수답게 볼을 다루는 기술과 기본기가 뛰어나다. 작은 신장으로 피지컬은 다소 약하지만 전방에서 뛰어난 활동량도 자랑한다.

후루하시는 J리그 비셀 고베에서 4시즌을 보낸 뒤 2021-22시즌에 셀틱으로 이적했다. 후루하시는 500만 파운드(약 8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후루하시는 셀틱 이적 후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첫 시즌에 스코틀랜드 리그 20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36경기 27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후루하시는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두 시즌 연속으로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50경기 19골 5도움으로 2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루하시 쿄고(셀틱)/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맨시티와 연결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축 자원이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났다. 알바레스는 9,500만 유로(약 1,400억원)라는 기록적인 금액으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백업을 넘어 2선 전 지역을 커버하던 알바레스의 이탈로 공격진에 고민을 갖게 됐다. 제레미 도쿠와 신입생 사비뉴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추가적으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후루하시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후루하시 쿄고(셀틱)/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루하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후루하시의 열렬한 팬이다. 후루하시의 프리시즌 경기력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루하시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능력을 폭발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후루하시는 저평가되고 있다. 후루하시는 맨시티에 잘 어울린다. 후루하시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자랑하며 공간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맨시티에 적합한 플레이 방식이며 이상적인 홀란드의 백업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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