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77세 늙은이라더니…383만원 원피스로 세월 거스른 고혹미

태유나 2024. 8. 24.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여정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윤여정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파친코2'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윤여정은 생각보다 분량이 없는 '파친코'를 택한 이유에 대해 "나에게 74세 올드 선자로 제안이 왔다. 나이를 보고 이 역할은 할 만하겠다고 생각했다. 난 실용적인 사람이다. 나같은 사람은 등장이 적을 수록 좋다. 조그만 역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파친코2' 윤여정./



배우 윤여정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윤여정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파친코2'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그레이 컬러의 민소매 롱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허리에 밴딩이 잡혀 허린 라인을 강조해주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긴 목걸이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해당 원피스는 A사 신상 제품으로, 가격은 383만 9000원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윤여정은 생각보다 분량이 없는 '파친코'를 택한 이유에 대해 "나에게 74세 올드 선자로 제안이 왔다. 나이를 보고 이 역할은 할 만하겠다고 생각했다. 난 실용적인 사람이다. 나같은 사람은 등장이 적을 수록 좋다. 조그만 역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어 대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나는 늙은 사람이다. 여러분은 안늙어봐서 모른다. 기억력도 다르다. 맨날 집에서 누워있다. 걸어다니는게 용한거다. 내 친구들 다 집에 누워있다. 너무 힘들다. 날 긍휼히 여겨달라”며 "일어 대사를 또 하라고 하면 시즌3는 나 빼고 하라"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 선자의 시선을 통해 사랑과 생존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

'파친코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