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들만의 리그' 온타리오 야구장 화재로 잿더미
권영희 2024. 8. 24. 20:25
여러 영화에 등장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근교 온타리오의 유서 깊은 야구장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밤 11시 반쯤 온타리오에 있는 리틀턴 볼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즉시 출동했지만 이미 야구장은 불에 완전히 휩싸여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937년에 지어진 이 야구장은 1992년 톰 행크스와 지나 데이비스, 마돈나 등이 출연한 영화 '그들만의 리그' 등 여러 작품에 등장했습니다.
시 정부 소유로 공공관리국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며, 2003년에는 역사적 명소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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