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강습 타구에 턱 맞고 교체…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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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네일은 급히 글러브로 얼굴을 가렸지만 미처 타구를 피하지 못했다.
KIA 관계자는 "네일은 턱 부분을 맞았다.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고 검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의 핵심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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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네일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네일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맷 데이비슨을 상대해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때 데이비슨이 받아친 4구째가 네일의 얼굴 쪽으로 향했다. 네일은 급히 글러브로 얼굴을 가렸지만 미처 타구를 피하지 못했다.
그대로 공에 맞은 네일은 얼굴을 감싸 쥐고 뛰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KIA 관계자는 "네일은 턱 부분을 맞았다.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고 검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KIA는 급히 두 번째 투수 곽도규를 올려 이닝을 마무리했다.
네일은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의 핵심 투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거두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있다.
네일의 부상 여부는 KIA의 남은 레이스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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