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기금 10만원 입금하면 선물 준다”…시민단체 논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8.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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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벌이고 있는 '윤석열 탄핵기금 5억원 모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촛불행동은 24일 홈페이지에 '윤석열 탄핵기금 5억 모금표'를 올리고 23일 0시 기준 106명이 1850만원을 약정해 목표금액 5억원의 3.7%를 달성했다고 공지했다.

단체는 지난 18일 103차 촛불집회를 열고 올해 안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며 '100일 총력 투쟁'을 목표로 5억원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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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촛불행동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벌이고 있는 ‘윤석열 탄핵기금 5억원 모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촛불행동은 24일 홈페이지에 ‘윤석열 탄핵기금 5억 모금표’를 올리고 23일 0시 기준 106명이 1850만원을 약정해 목표금액 5억원의 3.7%를 달성했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10만원 단위로 약정할 수 있다”며 “탄핵기금 약정서를 작성하고 입금하면 기재한 주소로 해당 금액의 증서와 선물을 보내준다”고 모금 동참을 촉구했다.

촛불행동의 김민웅 상임대표는 기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의 형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지난 18일 103차 촛불집회를 열고 올해 안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며 ‘100일 총력 투쟁’을 목표로 5억원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단체는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 검찰에서 ‘무혐의’ 결론이 나온 김건희 여사를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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