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꺼내들고 "죽이기 전에 나가라"… 테이저건에 진압당한 난동범

유병훈 기자 2024. 8.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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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35분쯤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와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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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부산 금정구청 흉기난동범 제압 장면 /인스타그램 캡처

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35분쯤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와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에 따르면, A씨는 ‘쑤셔 죽이기 전에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3시42분쯤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손등에 경상을 입었지만, A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스타그램에는 사건 당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경찰 약 7명이 A씨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빼앗는고, A씨는 욕설을 내뱉으며 “죽여”라고 소리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부산 금정구청 흉기난동범 제압 영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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