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여당, 일본 대변인 역할 자처…괴담 공세 펴고 있어”

김민철 2024. 8. 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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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1주년을 맞아 일본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괴담 공세를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이라면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다른 처리 방법은 고려조차 않고 핵 오염수 투기에 나선 일본 정부를 대변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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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1주년을 맞아 일본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괴담 공세를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이라면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다른 처리 방법은 고려조차 않고 핵 오염수 투기에 나선 일본 정부를 대변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에는 고개 숙이고, 국민에게만 큰소리치는 윤석열 정권을 보며 일본 정부는 속으로 비웃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1년, 오히려 일본 정부의 대변자를 자처하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왜곡된 친일 마케팅에 국민께서는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는 세슘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미량이지만 포함돼 있고, 삼중수소는 바닷물로 희석만 거친 채 방류하고 있다”며 “최소 30년 이상 오염수가 방류되며 장기적 영향을 끼칠 텐데 겨우 1년 지나고서, 안전하다는 일본 입장만 대변해 주고 있으니, 국민의 분노만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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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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