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 번다고 좋아했는데...‘48시간’ 만에 무산 위기

이종관 기자 2024. 8. 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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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도 브로야의 입스위치 타운행이 무산될 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로야의 입스위치행이 지난 48시간 동안 공식 절차 이후 문제가 발생하며 무산될 위기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브로야가 입스위치로 이적한다. 양 구단 간의 구두 계약이 완료되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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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아르만도 브로야의 입스위치 타운행이 무산될 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로야의 입스위치행이 지난 48시간 동안 공식 절차 이후 문제가 발생하며 무산될 위기다”라고 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브로야. 지난 2020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성장세는 저조했다. 피테서, 사우샘프턴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이후 첼시로 복귀해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얻었으나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곤 첼시를 떠날 것이 매우 유력했다. 복수의 매체는 AC밀란, AS모나코 등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브로야를 포함해 트레보 찰로바, 로멜루 루카쿠 등이 1군 훈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 첼시와의 결별이 매우 가까웠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지난 21일 브로야의 행선지가 공개됐다. 로마노 기자는 “브로야가 입스위치로 이적한다. 양 구단 간의 구두 계약이 완료되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필수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이고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불과 48시간 만에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개인 협상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 로마노 기자는 “현재 양 당사자들이 다른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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