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투입 20분 만에 2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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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개막 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17분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
투입 20분 만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2호골에 성공하면서, 6대 0 대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2분 4초 만에 리그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양팀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
"골이나 어시스트로 기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에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이강인은 "한국 사람들의 응원이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준다"면서 한국 팬들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 특급 선수가 모두 떠난 뒤 이강인과 비슷한 나이 대의 유망주들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
교체 투입에도 보란 듯이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 파리 생제르맹 감독]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많아서 포지션이 바뀌어도 똑같이 잘 뛴다면 우리는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운이 좋은 겁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10번째 시즌을 시작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로 기억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우승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개막 전에서 92분을 뛰고 슈팅 한 개에 그쳤는데, 오늘 밤 홈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첫 골 사냥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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