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천] 숭의로 돌아온 최영근 감독…“첫 홈 경기 설렌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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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와 생존 경쟁을 벌인다.
숭의아레나(인천축구전용경기장)로 돌아온 최영근 감독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감독직을 맡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돌아온 최영근 감독은 "2년 전에 매번 왔던 곳이라 익숙하다. 감독으로서는 첫 홈 경기니까 설렌다"라며 "오늘 많은 팬분이 오셨다는데, 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준비했다. 경기장 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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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와 생존 경쟁을 벌인다. 숭의아레나(인천축구전용경기장)로 돌아온 최영근 감독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은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홈 팀 인천은 승점 28점(6승 10무 11패)으로 9위에 위치했다. 상대 12위 전북과 단 2점 차이로, 이 경기 패배 시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인천 홈 경기 최다 사전 예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최영근 감독은 “저를 비롯해 선수들도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다. 한 주 쉬면서 다시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나쁘지 않았다”라며 “분위기도 굉장히 잘 끌어가는 상황이라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라고 경기 각오를 내비쳤다.
감독직을 맡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돌아온 최영근 감독은 “2년 전에 매번 왔던 곳이라 익숙하다. 감독으로서는 첫 홈 경기니까 설렌다”라며 “오늘 많은 팬분이 오셨다는데, 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준비했다. 경기장 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이번 시즌 인천은 무고사가 13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최영근 감독은 “우리가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이고, 앞으로도 가장 큰 문제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기회가 나더라도 그걸 결정하는 부분은 선수들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득점력이 부진한 상황에서 에이스인 제르소가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최영근 감독은 “제르소라는 선수가 인천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주고 있고, 그렇게 플레이 해왔다. 다만 몸 상태가 100% 올라온 건 아니라서 주변 도움을 많이 받으며 경기를 할 것 같다”라며 “따로 주문한 게 있는데, 여기서 이야기하기는 그렇다. 본인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주문했다. 충분히 잘 이해하고 실행할 것이다”라고 주목했다.
한편, 최영근 감독은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막판 실수로 저질렀던 민성준과 김건희에 대해 “따로 이야기한 건 없다. 실수한 부분을 깨닫고 있고, 그걸 통해 이겨나가야 한다. 여기서 멘탈이 무너지는 선수들은 조금 보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불러서 응원해 주거나 이야기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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