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최대 3위까지 가능' 서울 김기동 감독, "강원전부터 이기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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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경기(강원 FC전)부터 이겨 놓고 가자고 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하 서울)이 홈에서 강원 FC(이하 강원)을 잡고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서울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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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일단 이 경기(강원 FC전)부터 이겨 놓고 가자고 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하 서울)이 홈에서 강원 FC(이하 강원)을 잡고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서울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리그 27라운드 현재 12승 6무 9패, 승점 42로 6위에 올라 있다. 이날 서울이 이긴다면 울산 HD를 제치고 기존 순위보다 세 계단 상승한 3위까지 오를 수 있다.
반대로 패한다면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서울 처지에서 강원전이 대단히 중요한 이유다. 이는 김 감독도 잘 알고 있다. 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경기가 끝나고 목표를 다시 정하자고 했다. 이 경기(강원전)를 이긴다면, 우리가 진짜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잘못된다면, 중위권에서 6위 싸움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이 경기를 잡고 다음 목표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강원은 이번 시즌 최다 득점 팀이다. 유일하게 50골을 넘었다(51득점). 반면 서울은 울산,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김천 상무 다음으로 최소 실점(31골)을 기록 중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인 셈.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최근 강원이 크로스가 상당히 날카로워졌더라. 공격으로 나가는 스피드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우리가 조심을 해야 한다. 강원의 빌드업까지 우리가 두 가지 정도로 준비를 했다. 잘 이행할거라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대응책을 밝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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