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황에 매출 7배 넘게 늘어난 피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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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프랜차이즈 서오릉피자를 운영하는 서오릉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이 7배 넘게 늘어났다.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피자 업계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을 이어 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오릉피자의 운영사 서오릉에프앤비의 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7.1% 늘었다.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가 좋은 피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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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가성비 피자 수요가 늘기 때문”
피자 프랜차이즈 서오릉피자를 운영하는 서오릉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이 7배 넘게 늘어났다.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피자 업계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을 이어 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오릉피자의 운영사 서오릉에프앤비의 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7.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75% 성장했다. 매장수도 63개로 4개 늘었다.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가 좋은 피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오릉피자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1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냉동피자 등에 밀려 피자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오릉피자는 2019년 가좌점(2호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2019년 2개, 2020년 15개, 2021년 45개, 2022년 59개, 2023년 63개 등으로 매년 늘었다.
서오릉에프앤비는 양인식(1980년생)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사내이사에는 양씨를 비롯해 임소현(1981년생) 씨가 올라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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