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이적료에 '에버턴→리버풀' 이적이라…소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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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사이에 주전급 선수의 이적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에버턴과 의리를 내세우며 잔류했던 브랜스웨이트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하지만, 에버턴의 지역 라이벌인 '머지사이드 더비'로 대표되는 리버풀이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종합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은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턴에 6,3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 리버풀은 아직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팀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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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라이벌 사이에 주전급 선수의 이적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지역 라이벌이라면 더 그렇다. 소위 더비를 형성하는 관계에서 이적이라면 엄청난 마음을 먹지 않고서는 쉽지 않다.
지난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에버턴은 여름 이적 시장 고연봉자들을 하나씩 내보냈다. 아마두 오나나가 대표적이다. 5,000만 파운드(약 878억 원)에 애스턴 빌라로 떠났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벤 고드프리가 아탈란타. 루이스 도빈이 빌라로 향했다.
지난해 여름이나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 계속 매물로 나올 것으로 거론됐던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나 미드필드 압둘라예 두쿠레, 골키퍼 조던 픽포드는 아직 조용하다.
무엇보다 에버턴 입장에서는 중앙 수비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호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 나섰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브랜스웨이트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표적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이 브랜스웨이트를 원한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방향을 틀었고 첼시나 맨유도 브랜스웨이트와는 거리를 두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에버턴과 의리를 내세우며 잔류했던 브랜스웨이트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하지만, 에버턴의 지역 라이벌인 '머지사이드 더비'로 대표되는 리버풀이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종합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은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턴에 6,3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 리버풀은 아직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팀이다'라고 전했다.
연봉 인상에 추가 보너스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에버턴이 받기만 하면, 브랜스웨이트 영입이 생각보다 빨리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도 브랜스웨이트를 선호한다고 한다.
물론 금단의 이적이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다. 에버턴 팬들의 분노가 불을 뿜을 것이 뻔하고 브랜스웨이트도 쉽게 선택을 못한다는 분석이다. 2027년 6얼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다는 점도 리버풀에는 부담이다. 실제 이적이 성사된다면 현재도 뜨거운 머지사이드 더비는 용광로 안으로 더 들어가게 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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