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업체 불·15m 암벽 추락...주말 사건·사고
[앵커]
전북 완주군 대둔산 암벽을 오르던 등산객이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충북의 한 저수지에는 차가 빠졌는데 차 안에서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말인 크고 작은 사건 사고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새카만 연기 기둥이 치솟습니다.
매캐한 유독가스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6명을 투입해 1시간 반 만에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깊은 산 속, 암벽 계곡에서 한 남성이 구조 헬기로 이송됩니다.
오전 11시 반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에서 암벽을 오르던 40대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 씨는 팔 등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천만다행,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선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졌습니다.
낮 12시 반쯤 서울 남산 순환버스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온으로 녹색이 된 원남 저수지에서 차량이 끌려 나옵니다.
소방당국은 차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앞좌석에서 숨진 5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가족들이 실종 신고한 상태로,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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