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집 딸’ 트롯 가수 김소유, 틈만 나면 父 간호 “1년간 1억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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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경연 방송 '미스트롯'에 출연해 '떡집 딸'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소유(33)의 애뜻한 아버지에 대한 사연이 오는 26일부터 KBS '인간극장'을 통해 전파를 탄다.
소유 씨가 대학교 1학년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
아버지를 홀로 둘 수 없었던 소유 씨는 결국 보호자를 자처했다.
다른 사람과 재혼까지 한 아버지를 이토록 챙기는 소유 씨의 마음은 무엇일까? 소유 씨의 마음이 무엇일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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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예고편에서 소유 씨는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식자재 마트로 향해 20kg 쌀을 번쩍번쩍 들고 무거운 배추도 가뿐하게 들어 옮긴다.
2년 전 어머니 화정(60) 씨는 떡집 사장님에서 순댓국집 사장님이 됐다. 홀로 가게를 꾸려가는 엄마를 위해 장보기는 소유 씨가 도맡아 한다는데. 그런데 한 짐 싣고 달려 도착한 곳은 순댓국집이 아니라 한 요양 병원이다.
지난해 2월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 상철(59) 씨가 있는 곳이다. 소유 씨는 누워서 말 한마디 못 하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도 불러드리고 얼굴도 깨끗하게 닦아드린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소유 씨. 사실 그녀에게는 남모를 아픔이 있다. 소유 씨가 대학교 1학년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
그러나 2년 전 아버지가 쓰러진 후 상대는 종적을 감춰버렸다.
아버지를 홀로 둘 수 없었던 소유 씨는 결국 보호자를 자처했다.
라디오 진행하고 지방 행사 다니는 와중에도 틈만 나면 아버지 병실로 달려가는 소유 씨는 간병비와 병원비를 도맡다 보니 1년 동안 쓴 돈이 1억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무대와 병실을 오가느라 몸이 지칠 대로 지친 소유 씨는 올해 2월 정신을 잃고 중환자실까지 실려 갔다고 한다.
다른 사람과 재혼까지 한 아버지를 이토록 챙기는 소유 씨의 마음은 무엇일까? 소유 씨의 마음이 무엇일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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