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사직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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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사비 약 4491억원 규모의 사직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2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사직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직2구역 재개발은 사직동 156-2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5개 동 9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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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동 최초의 ‘스카이 브릿지’ 제안…지상 36층 5개 동 927세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사비 약 4491억원 규모의 사직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2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사직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6월28일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 수주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두 번째 수주 현장이다.
사직2구역 재개발은 사직동 156-2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5개 동 9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491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사직 엘라티오(Elatio)'를 사직2구역 재개발의 새로운 프로젝트 콘셉트 명칭으로 제안했다. '엘라티오'는 '상승, 위대함, 숭고함'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사직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마스터피스와 가장 높은 자부심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사직 엘라티오에는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40여개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였다. 외관에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상승감 있는 수직 패턴과 강렬한 절정을 상징하는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하고, 대형 골프 연습장·시네마룸 등 고급 커뮤니티도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높이 105m, 총길이 43m에 달하는 사직 최초의 '스카이 브릿지'를 제안해 탁 트인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360° 파노라믹 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직2구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동해선 교대역과 3호선 사직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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