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지진희에 분노의 계란 투척(가족X멜로)

김원겸 기자 2024. 8.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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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가족X멜로' 지진희에게 철벽을 치던 김지수가 거대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제대로 빠진다.

금애연(김지수)을 두고 펼쳐지는 '엑스 부녀' 변무진(지진희)와 변미래(손나은)의 삼각 패밀리 멜로가 피 튀기게 치열해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 애연에게 먼저 꽃다발을 전해주기 위해 유치 찬란한 레이스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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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방송되는 '가족X멜로' 장면들. 제공|MI·SLL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JTBC ‘가족X멜로’ 지진희에게 철벽을 치던 김지수가 거대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제대로 빠진다.

금애연(김지수)을 두고 펼쳐지는 ‘엑스 부녀’ 변무진(지진희)와 변미래(손나은)의 삼각 패밀리 멜로가 피 튀기게 치열해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 애연에게 먼저 꽃다발을 전해주기 위해 유치 찬란한 레이스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그것도 모자라 무진은 명품 가방으로 애연의 환심을 사려 했고, 이에 미래가 무려 문 4개짜리 냉장고로 맞서며 ‘변들의 전쟁’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를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던 애연은 “더는 안 되겠다”라고 다짐, 그녀가 삼각 패밀리 멜로의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가족X멜로' 5회에서 “내 인생에서 여자는 금애연 밖에 없다”라며 직진하는 무진에게, 애연은 “우린 이미 옛날에 깨진 접시다”라며 철옹성을 더욱 견고하게 쌓는다. 갑자기 나타나 모녀의 평화롭던 일상을 망치고 있는 그에게 확실히 선을 그으려는 것. 재결합 생각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어 보이는 애연의 단호함에 포기를 모르던 무진은 잔뜩 상처받은 눈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토록 평온하던 애연에게 격동하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인다. 애연은 무슨 일 때문인지 잔뜩 화가 나 있는 모습이다. 이내 솟아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한 애연은 무진의 머리를 향해 날계란을 던진다.

갑작스럽게 계란 어택을 받은 무진은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절대 뚫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철옹성에 생긴 빈틈에 내심 들떠 보이기도 한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제작진은 “오늘 굳세게 버티던 애연이 드디어 흔들리기 시작한다”라며 “애연이 무진의 머리에 계란 박치기를 시전하는 이유와 격하게 요동치는 애연의 감정의 소용돌이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지 ‘환승연애’ 버금갈 도파민을 분출시킬 ‘엑스 부부’ 무진과 애연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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