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리내, 한국인 최초 美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
신새롬 2024. 8. 24. 17:46
소설가 이미리내의 첫 장편소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이 미국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작가에게 주는 이 문학상에 한국인이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에 대해 "강하고도 약한 인간 본성에 관한 아름답고도 복잡한 스토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미리내 작가는 "외국인에게 열려있는 몇 안 되는 미국의 문학상 중 일생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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