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볼리비아에선 내가 국보"…마을 주민들이 힘 모아 구조한 핑크 돌고

임민형 2024. 8. 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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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外

돌고래를 만나보는 것도 어렵지만, '핑크 돌고래'를 보기는 더욱 힘든 일입니다.

볼리비아에서는 이 핑크 돌고래를 국보로 지정해 보호에 힘쓰고 있는데요.

핑크 돌고래 구조 현장, 지구촌 현장 포착에서 만나보시죠.

▶ 볼리비아 강둑서 분홍 돌고래 발견…지역 주민들 구조 결정

볼리비아 강둑에서 분홍빛의 돌고래가 발견되었습니다.

몸 곳곳에는 상처도 보이는데요. 수심이 너무 얕아 돌고래가 지내기에는 위험한 곳이어서, 지역 주민들이 구조를 결정했습니다.

<돌고래 발견 지역 주민> "강에서 이 돌고래를 발견하고 구하러 왔습니다. 여기는 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곳에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치안 책임자에게 여기선 돌고래가 죽을 수 있으니 더 깊은 곳으로 데려가라고 요청했습니다."

핑크색이 특징인 이 돌고래는 볼리비아에서 '부페오'(bufeos)라고 불리는데요.

개체 수가 워낙 적어, 2012년에 돌고래 보호법이 제정되면서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산 돌고래가 국보라니, 그만큼 사람들이 정성껏 구조에 나서겠죠?

이 돌고래가 더 넓은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 '메타 CEO' 저커버그, 2.1m 크기 아내 조각상 설치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키듯 푸른 피부에 은색 드레스를 입은 2.1m 크기의 동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동상은 메타플랫폼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중국계인 아내 프리실라 챈을 위해 자신의 주택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커버그는 조각상과 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로마 시대의 전통을 되살려 아내의 조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동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다니엘 아샴이 제작한 작품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억만장자다운 행보다", "전 세계 남편들이 떨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저커버그와 챈은 2012년 결혼해 현재 세 딸을 두고 있습니다.

▶ 바다사자들, 생방송 중인 기자에게 '폭풍 뽀뽀' 세례

생방송 중, 미국의 한 방송 기자가 현장에서 연결을 진행하는데 양옆에 바다사자 두 마리가 등장했습니다.

이 바다사자들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호기심을 보이며 기자와 마이크를 탐색하기 시작하는데요.

기자는 꿋꿋하게 방송을 이어갔지만, 바다사자는 기자 얼굴에 뽀뽀를 퍼부으며 끊임없이 애교를 부립니다.

결국 기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상황을 넘겼는데요.

이 영상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 소셜미디어에서 9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볼리비아 #핑크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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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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