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 폭우로 산사태…최소 10명 사망

김영아 기자 2024. 8.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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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새벽부터 약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푸켓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규모가 가장 컸던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빌라와 이주 노동자 숙소 등 건물 여러 채가 매몰됐습니다.

구조에 나선 당국은 러시아 남녀 한 쌍, 미얀마 출신 노동자 6명, 태국인 2명 등 시신 10구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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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새벽부터 약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푸켓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무려져 내린 토사와 바위·나무가 호텔과 거주지 등을 덮쳤습니다.

산사태 규모가 가장 컸던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빌라와 이주 노동자 숙소 등 건물 여러 채가 매몰됐습니다.

구조에 나선 당국은 러시아 남녀 한 쌍, 미얀마 출신 노동자 6명, 태국인 2명 등 시신 10구를 발견했습니다.

이 밖에 10여 명이 부상하고 집 5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당국은 사람들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4곳도 수색 중이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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