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버턴전 원톱 출격 하나…솔란케 부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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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이 에버턴전에선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4~2025시즌 EPL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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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이 에버턴전에선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4~2025시즌 EPL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개막 원정 경기에서 승격 팀 레스터시티와 1-1로 비긴 토트넘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당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약 92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한 차례 슈팅은 수비에 맞고 무산됐고,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제로였다.
이런 가운데 올여름 본머스에서 데려온 신입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레스터전에서 발목을 다쳐 에버턴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전을 앞두고 "일주일 만에 핵심 스트라이커를 잃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장기 부상은 아니지만, 히샤를리송이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솔란케가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샤를리송은 프리시즌에 많이 뛰지 못해 90분을 뛸 상태는 아니다"라고 했다.
히샤를리송이 선발로 나온 뒤 교체되는 방법도 있지만, 처음부터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운 '손톱(Son top)' 전술이 가능될 가능성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을 원톱으로 자주 기용했었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은 그동안 에버턴을 상대로 통산 14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시즌 18라운드에서도 에버턴을 상대로 추가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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