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돈을 원하고 우린 선수를 원해. 그럼 윈윈이지?’ 레알 출신 DF, ‘최대 라이벌’로 향할까 

김용중 기자 2024. 8. 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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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레길론을 싸게 영입하려 하고, 토트넘은 그를 현금화하는 데 관심이 많다"라고 보도했다.

상당히 공격적인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오버랩 이후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는 데 강점이 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자유 계약 선수로 팀을 떠난 이후 전문 레프트백이 알레한드로 발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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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레길론을 싸게 영입하려 하고, 토트넘은 그를 현금화하는 데 관심이 많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스페인의 좌측면 수비수다. 상당히 공격적인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오버랩 이후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는 데 강점이 있다.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기도 잘 잡혀있다.


세계 최고의 구단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다. 유스팀부터 카스티야를 모두 거쳤고 2018년 데뷔했다. 모습을 보일 때마다 재능을 보였지만 마르셀루라는 ‘벽’을 넘기는 힘들었다. 세비야로 1년 임대를 갔고 이곳에서 무럭무럭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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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구단의 최대 고민이었던 좌측면 수비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첫 시즌에는 무난했지만 부족했던 수비력이 발목을 잡았고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 결국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갔다.


복귀 후에도 그의 자리는 없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미친 성장세를 보였고 벤 데이비스도 아직 건재하다. 선수는 이적을 원했고 구단도 매각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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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원한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자유 계약 선수로 팀을 떠난 이후 전문 레프트백이 알레한드로 발데밖에 없다. 보강을 원하는 구단은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레길론을 노리고 있다.


다만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하려 한다. 구체적인 금액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할인된 가격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현금화를 원하는 상태지만 일정 금액 수준 이상이 아니라면 거절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매체는 바르셀로나 이외의 스페인 구단들 역시 그를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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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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