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폭염특보, 주말 무더위…밤까지 강한 소나기

노수미 2024. 8. 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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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은 8월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지만, 뜨거운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릅니다.

오늘 한낮에 경주가 37도 가까지 크게 치솟으면서 무척 더웠는데요.

해가 저문 밤 시간대에도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당분간 도심과 해안,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장기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 소식도 잦습니다.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시간당 최대 30mm의 강한 빗줄기가 집중되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내일 이른 새벽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질텐데요.

내리는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60mm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휴일인 내일도 서울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가하면 전국적으로 덥겠습니다.

또, 비 예보도 나와 있는데요.

오전부터 밤사이에 강원과 전남, 영남과 제주에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외출을 계획하신다면 더위 대비는 물론이고요.

우산도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모레는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주말 #날씨 #폭염 #무더위 #열대야 #소나기 #돌풍 #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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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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