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성 금석천 폐수 유출...이번에 유명 식품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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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인 안성시 금석천의 화학 물질 유입 사고 후 보름 만에 또다시 폐수가 유입(경기일보 8·23일자 인터넷 보도)된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품회사가 이번 유출의 진원지로 확인됐다.
24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50분께 발생한 당왕동 금석천의 폐수 유출 사고와 관련,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 등 방역 당국은 현장에 출동, 오염물질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인근의 유명 식품회사 A사의 우수관에 저장된 폐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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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인 안성시 금석천의 화학 물질 유입 사고 후 보름 만에 또다시 폐수가 유입(경기일보 8·23일자 인터넷 보도)된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품회사가 이번 유출의 진원지로 확인됐다.
24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50분께 발생한 당왕동 금석천의 폐수 유출 사고와 관련,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 등 방역 당국은 현장에 출동, 오염물질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인근의 유명 식품회사 A사의 우수관에 저장된 폐수를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식품회사 폐수시설에 보관 중인 폐수가 우수관으로 유출, 우수관을 타고 금석천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방역당국은 일시적으로 배출된 폐수 일부가 아직 우수관에 남아 있는 사실을 확인, 폐수처리 시설에서 우수관으로 폐수가 유입된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유출량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식품회사 사업장 폐수원와 우수관, 최종 방류구, 금석천 상류와 유입구, 하류 등에서 성분 물질 분석을 위한 시료를 채수하는 한편 차량 2대를 투입해 폐수를 수거 중이다. 또 수거한 시료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 안성시 등 관계기관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폐수를 수거하는 등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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