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울산 북구, 6년째 아동정책 제안대회

장지현 2024. 8.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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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4일 제6회 아동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북구 평생학습관 학습 누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본선 진출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저마다 구상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북구는 발표된 정책 제안을 검토해 실제 정책으로 실현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북구는 아동의 4대 기본권 중 하나인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아동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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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24일 제6회 아동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북구 평생학습관 학습 누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본선 진출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저마다 구상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은 청소년 진로를 위한 특성화 공간 마련, 청소년 시설 노후 개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개편,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문화쉼터 몽돌 만들기, 청소년 기관 주변 금연 구역 지정 등이었다.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관계 프로그램 활성화, 아동과 청소년의 재능 발굴 캠프, 청소년 체육 시간 확보를 위한 체육시설 우선 예약 등도 제안됐다.

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전문가 4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과 아동평가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특별상 각 1개 팀씩 총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는 발표된 정책 제안을 검토해 실제 정책으로 실현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북구는 아동의 4대 기본권 중 하나인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아동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대회를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참여 아동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느끼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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