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직접 '스램제' 논란 정리했다... "모두 존경하는 선수들이지만 스콜스를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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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는 폴 스콜스를 최고로 뽑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프리미어 리그를 보며 자랐다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였는지 한 번쯤은 논쟁을 벌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에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램파드, 제라드, 스콜스 중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인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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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는 폴 스콜스를 최고로 뽑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프리미어 리그를 보며 자랐다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였는지 한 번쯤은 논쟁을 벌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당대 최고의 잉글랜드 미드필더 세 명은 각각 리버풀-첼시-맨유에서 전설적인 위치를 차지했지만,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뛸 때는 제대로 된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스콜스는 맨유의 전성기 시절 핵심 멤버이며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지도 아래 프리미어리그에서 다른 어떤 잉글랜드 선수보다 많은 11번의 우승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램파드는 웨스트햄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당시 런던의 라이벌이었던 첼시로 이적해 세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클럽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미드필더지만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으로 211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제라드는 두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우승 횟수를 기록했지만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2005년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186골로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 4위에 올라 있다.
2022년에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램파드, 제라드, 스콜스 중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인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팟캐스트에서 전 맨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와 대화를 나누며 "램파드, 제라드에게는 존경을 표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폴 스콜스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정말 좋다.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가 모든 것을 다 갖췄다고 생각하지 폴 스콜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 전 맨유 미드필더였던 스콜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세 사람 중 과르디올라의 축구 철학에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점에서 과르디올라가 스콜스를 존경하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스콜스는 전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향후 잉글랜드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2017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스콜스는 "언젠가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의 감독이 되어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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