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스타렉스 '5명 참변' 어쩌다 새벽 만차 올랐나‥
경기도 안산의 한 도로에서 수십명의 소방대원이 동시에 투입돼 긴급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등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5시 45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됐습니다.
교차로로 진입을 하면서 다른 방향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한 뒤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집힌 겁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2명과 중국인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승합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는데, 중상자 중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승합차는 안산 단원구의 한 인력업체 소속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들은 일용직 노동자들로, 새벽부터 인력업체를 통해 근로 현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11인승 승합차에는 정원을 초과한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음주운전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CCTV 등을 다각도로 살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0066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91% 찬성률로 총파업 가결"
- 직장동료 흉기로 찌르고 아내도 납치한 50대 남성 체포
- 일본 오염수 방류 1년, 엇갈린 여야‥"괴담 마케팅"·"친일 마케팅"
- 태국 푸껫 폭우로 산사태‥최소 10명 사망
- 그 작은 심장을 다시 뛰게 했더니‥"어린이병원은 암적인 존재"
- 뒤집힌 스타렉스 '5명 참변' 어쩌다 새벽 만차 올랐나‥
- '끼익 쾅!' 가로수 박고 폭주 '포르쉐' 속도로 사라진 운전자
- 트럼프,‥"케네디 지지, 선거에 큰 영향"‥케네디가 형제들은 비판
- '명품백 수심위'에 여당 "검찰, 절차에 따라 공정한 판단할 것"
- 이준석, 공천 개입 의혹 폭로 "尹, 특정 시장 공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