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람 살렸다"…산에서 실종된 50대 이틀만에 발견

2024. 8. 24.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 봉의산에서 길을 잃은 실종자가 이틀만에 119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핸들러 강하영 소방장은 "산에서 길을 잃거나 봄과 가을 산나물, 버섯 채취 등으로 실종 신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119구조견과 함께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투입돼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하영 소방장(왼쪽)과 119구조견 가온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강원 춘천시 봉의산에서 길을 잃은 실종자가 이틀만에 119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3시 30분께 50대 A씨가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구조대원 등이 수색에 나섰지만, 어두워져 철수했다가 날이 밝은 이날 강원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양양공항대 119구조견 가온(4살·수컷·저먼 셰퍼트)이 투입됐다.

대원들과 함께 수색에 나선 119구조견은 수색 1시간여만인 9시40분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실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대응단 양양공항대는 119구조견을 통해 강원지역 각종 재난사고 등에 투입돼 활약하고 있다.

핸들러 강하영 소방장은 "산에서 길을 잃거나 봄과 가을 산나물, 버섯 채취 등으로 실종 신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119구조견과 함께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투입돼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