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 곳곳서 ‘산사태’…최소 10명 사망

2024. 8. 24.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

2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껫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새벽부터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산사태가 호텔과 아파트가 있는 거주지를 덮쳤다.

특히 산사태 규모가 컸던 푸껫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건물 여러 채가 매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 달하는 폭우에…당국 “매몰 가능성 지역 추가 수색”
산사태가 발생한 태국 남부 푸껫에서 주민이 잔해 사이를 살피고 있다.[EPA]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

2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껫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새벽부터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산사태가 호텔과 아파트가 있는 거주지를 덮쳤다.

특히 산사태 규모가 컸던 푸껫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건물 여러 채가 매몰됐다. 구조에 나선 당국은 러시아 남녀 한 쌍과 미얀마 출신 노동자 6명, 태국인 2명 등 시신 10구를 발견했다.

당국은 사람들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4곳도 수색 중이다.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and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