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놀이패 신명 '아버지의 해방일지' 관람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 전문 예술단체인 놀이패 '신명'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공연을 관람했다.

'신명'의 마당극 50주년 기념작인 이번 공연은 정지아 작가의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 동명소설을 각색한 창작 초연작이다.

강 시장은 소설 원작자 정지아 작가, 광주시 공직자 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소회를 나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한 출연진을 찾아가 격려했다.

강 광주시장은 "죽음 이후 비로소 와닿는 한 인간에 대한 이해, 그 안에서 발견되는 사랑은 감동을 줬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이 공연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공연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업을 통해 우수한 공연예술 창작과 제작,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 '신명'을 포함해 5개 단체를 지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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