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업체 승합차 전복사고로 출근하던 노동자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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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를 타고 출근하던 노동자 5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24일 경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버스를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5명이 숨졌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채 교차로에 진입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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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를 타고 출근하던 노동자 5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24일 경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승합차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도 연이어 들이받은 후 전복됐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5명이 숨졌다. 이외에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나머지 7명 중 1명이 크게 다치고, 나머지 6명도 부상을 입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도 부상을 입어 총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원 남성으로 30대 1명, 40대 1명, 50대 3명 등이다. 이들 중 3명은 중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같은 인력업체 소속으로, 출근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채 교차로에 진입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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