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혈통 그린우드, 자메이카 대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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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3)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대신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국가대표 경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대신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메이카축구협회가 그린우드의 국적 등록을 바꾸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근했고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단 1경기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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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3)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대신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국가대표 경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대신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메이카축구협회가 그린우드의 국적 등록을 바꾸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근했고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2019년 17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5시즌 동안 공식전 129경기에서 35골을 터뜨렸다. 이듬해 8월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한 달 뒤 아이슬란드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2022년 1월 그린우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몸에 멍이 든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그린우드는 그해 10월 성폭행 미수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해 2월 그린우드의 기소를 취하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노렸지만 여론의 반대에 막혀 헤타페(스페인)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달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2024~2025시즌 개막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결국 자메이카로 국적을 바꾸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그린우드는 자메이카 혈통을 가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한 나라에서 A매치를 뛰었어도 21세에 이하에 3경기 이하였다면 다른 나라로 국적을 바꿀 수 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단 1경기만 뛰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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