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3쿠션] '예선부터 빌드업' 이정희, 조1위로 준결승 선착...조명우 나란히 준결승 행

권수연 기자 2024. 8.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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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시흥시체육회), 조명우(실크로드시엔티, 서울시청)가 나란히 조 1,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부터 치고 올라온 이정희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 서바이벌 본선 2라운드 1턴 경기에서 83점으로 조1위를 기록,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 날 본선 2라운드 1턴 경기에는 조명우, 이정희, 허정한(경남),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가 한 조로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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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MHN스포츠 잠실, 권수연 기자) 이정희(시흥시체육회), 조명우(실크로드시엔티, 서울시청)가 나란히 조 1,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부터 치고 올라온 이정희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 서바이벌 본선 2라운드 1턴 경기에서 83점으로 조1위를 기록, 준결승전에 올랐다.

조명우는 그 뒤를 이어 63점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발을 걸쳤다.

본선 2라운드 각 조 1, 2위에게 준결승 진출권이 주어진다. 25일 열리는 준결승은 총 8명이 대결을 펼쳐 결승에 오를 4명을 가린다.

이 날 본선 2라운드 1턴 경기에는 조명우, 이정희, 허정한(경남),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가 한 조로 경기를 치렀다. 

한국 3쿠션 허정한

전날 패자부활전에서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탄 허정한이 앞선 출발을 보였다. 12점을 모았고 6점 실점하며 36점으로 네 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출발했다. 반면 본선 1라운드에서 146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던 조명우는 이 날 시작부터 10점을 잃으며 아슬아슬하게 출발했다.

네 명의 점수는 3~5이닝에 접어들어 30점대 초반으로 잠시 평평해졌다. 이후 이정희가 6이닝에 12점을 쓸어담으며 39점으로 다시 한번 조1위에 올랐다. 전반전은 이정희가 39점, 조1위를 유지한 채 종료됐다. 

톨가한 키라즈
조명우

조명우는 후반전 2이닝에 장타 9방으로 27점을 쓸어담고 9실점하며 71점, 반짝 조1위를 탈환했다가 이정희가 3이닝에 21점(6실점)을 얻으며 다시 조2위로 밀렸다. 

허정한이 4이닝까지 61점으로 밀어붙이며 2위 경쟁을 노렸지만 아쉽게 판을 뒤집지는 못했다.

막판 6이닝에 이정희가 홀로 9점을 쓸어담으며 83점, 조1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2턴 경기에는 사메 시돔(이집트), 허진우(김포), 에디 멕스(벨기에), 김준태(경북체육회)가 한 조로 경기를 펼친다.

한편 SOOP(숲)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첫 이벤트 포켓볼 대회인 '수퍼리그(SOOPER LEAGUE) 레이디스 나인볼'을 비롯해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남녀부 대회가 6일에 걸쳐 열린다. 

대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과 하이라이트 등도 SOOP의 당구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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