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콘서트 간 게 죄? 애꿎은 뉴진스에게 비판 세례[스경X이슈]
걸그룹 뉴진스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에 참석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24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칸예 웨스트 콘서트에 참석한 뉴진스를 비판하는 취지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뉴진스의 멤버 중에는 민지, 해린, 다니엘이 칸예 웨스트의 공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인 혜인과 해린은 불참했다.
작성자들은 “뉴진스 호감이었는데 칸예 리스닝 파티 왜 갔을까”, “칸예가 논란 있는 걸 모르긴 쉽지 않을텐데”, “인종차별하고 히틀러 찬양까지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있는 가수를 소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심지어 일부는 뉴진스 외에도 칸예 웨스트 콘서트에 참석한 스타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이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당 공연에는 에스파 윈터와 지젤, 레드벨벳 슬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유명가수 내한이니까 간 거 아닐까”, “회사에서 보냈겠지”, “논란과 음악성은 별개로 봐야한다”, “초청받은 것 같던데” 등의 댓글을 달며 참여 가수들을 옹호했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미국의 팝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를 성희롱하는 가사가 담긴 곡 ‘Famous’를 지난 2016년에 발매하는가 하면, 지난해 생일 파티에는 여성의 알몸을 접시 삼아 초밥을 올려 먹는 ‘뇨타이모리’ 행사에 참여해 각계의 비판을 받는 등 다수의 논란을 안고 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리스닝 파티를 개최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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