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기 전에 나가라"…금정구청 흉기 난동 50대, 테이저건에 제압

2024. 8. 24.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

23일 금정경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 35분경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와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흉기 소동 50대 체포하는 경찰 [부산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

23일 금정경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 35분경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와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3시 42분경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손등에 경상을 입었다. A 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구청에 업무를 보러 갔다가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은 "(피의자가)‘죽이기 전에 나가라’고 할 때 나오길 잘했다"며 “결국 경찰분들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