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한국이 최고 아니었어?”…미국 남부 맛집선 ‘이것’ 곁들여먹는다는데 [특슐랭 in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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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지역의 음식은 대개 기름에 튀긴 게 많다.
남부식 식당 답게 비스킷, 맥앤드치즈, 치킨, 피클 등이 모두 유명하고 뛰어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신기한 게 치킨을 비스킷과 그리츠와 함께 먹으니 느끼한 맛이 담백한 맛과 합쳐져서 더 맛있어졌다.
앞서 치킨에서 매운맛만 쏙 빼고 그 위에 올린 잘게 썬 베이컨과 팬케이크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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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매운 치킨 비스킷 19달러, 베이컨 스테이크 16달러, 푸틴 18달러
주소: 509 Amsterdam Ave, New York, NY 10024
지난 2011년 뉴욕 센트럴파크 정중앙 서쪽 어퍼웨스트사이드에 남부 음식을 내세우며 문을 연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끈 곳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Jacob‘s Pickles(제이콥스 피클스)다. 식당이름 치곤 특이하게 부제목도 있다. Beer, Biscuits and Pickes(맥주, 비스킷, 피클)이다. 큰 이름과 작은 이름에 피클이 두 번이나 들어갈 정도로 피클에 진심인 곳이다.
그래서 식당을 찾기는 너무쉽다. 식당이 실내는 물론 실외까지 넓게 자리를 잡고 있기도 하다. 식당의 분위기는 너무나도 흥겹고 힙하다. 그야말로 바이브가 넘친다. 대게 20~30대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고, 흥겨운 음악 소리는 약간 크다 싶지만 손님들은 아랑곳 않는다.
이곳은 음식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맥주로도 유명하다. 뉴욕주, 콜라라도주, 조지아주, 테갓스주, 메인주, 플로리다주, 미시건 주 등 12개 주의 총 26개 종이 있다. 아무래도 튀김 음식에 맥주가 잘 어울리기에 치맥처럼 환상의 조합이다.
매운맛을 피하고 싶다면 치킨 앤 팬케이크(Chicken & Pancakes)를 추천한다. 앞서 치킨에서 매운맛만 쏙 빼고 그 위에 올린 잘게 썬 베이컨과 팬케이크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이 식당에서 가장 많이 주문되는 메뉴 중 하나다.
비주얼 메뉴도 있다. 캐나다에서 주로 많이 먹는 푸틴이다. 감자튀김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그래비 소스와 치즈가 골고루 양념이 되어 있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양은 최소 2인분 이상 될 정도로 많은데, 감자튀김 특유의 바삭함에 치즈 기반 소스로 맥주 안주로 계속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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