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음달 체코 순방에 이재용·최태원·구광모 동행

이한듬 기자 2024. 8. 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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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방문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동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함께한다.

윤 대통령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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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5일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마르칸트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환송 나온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조수정 기자 /사진=조수정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방문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동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함께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됐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장재훈 사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대 그룹 외에도 지난 7월 '팀 코리아'를 이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양국 원전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금융·산업·에너지·과학기술·교통 인프라·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추진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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